발산역 추나요법, 같은 통증이 다시 찾아오지 않게 챙길 것
나았다가 다시 아픈 통증에는 흐름이 있습니다
허리나 목이 한 번 크게 아팠던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쉬고 나면 가라앉는데 바쁜 시기만 되면 꼭 그 자리가 다시 아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반복은 우연이라기보다 통증을 만든 조건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픈 순간만 넘기는 방식으로는 같은 일이 되풀이되기 쉽습니다.
요즘은 이동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훨씬 길어졌습니다. 출근해서는 책상 앞, 퇴근길에는 지하철 좌석, 집에서는 소파에 기대 스마트폰을 보는 흐름이 하루를 채웁니다. 점심시간에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이는 습관도 목과 허리를 한쪽으로 꺾어 둔 채 머무르게 합니다. 이런 작은 자세들이 쌓여 몸의 부담이 한곳으로 모입니다.
앉은 생활과 체중 변화가 허리에 주는 부담
움직임이 줄면 체중이 조금씩 늘기 쉽고, 그만큼 허리와 무릎이 떠받쳐야 하는 무게도 커집니다. 특히 배 쪽에 무게가 실리면 허리가 앞으로 끌려가 허리 뒤쪽 근육이 계속 긴장한 채로 버티게 됩니다. 반대로 허리를 받쳐 주는 배와 엉덩이 근육은 쓰지 않아 약해지니 균형이 더 기울어집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자기 몸을 비트는 순간 허리가 버티지 못하고 삐끗하기 쉽습니다. 한 번 아팠던 곳은 주변 근육이 방어하려고 더 굳어지기도 해서, 통증이 사라진 뒤에도 움직임은 예전만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줄어든 시점이 관리를 멈출 때가 아니라 몸을 다시 쓰는 법을 익힐 때라고 말씀드립니다.
재발을 부르는 또 하나의 요인은 통증을 피하려는 몸의 습관입니다. 허리가 아팠던 기억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허리를 굳힌 채 움직이거나 한쪽으로 몸을 틀어 앉게 됩니다. 이렇게 보호하려던 자세가 오래 남으면 다른 근육에 일이 몰려 새로운 뻐근함이 생기고, 다시 원래 자리까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추운 계절에는 몸이 움츠러들어 근육이 더 쉽게 굳고, 두꺼운 옷 때문에 움직임도 줄어듭니다. 연말연시처럼 일이 몰리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는 시기에 통증이 되살아났다는 분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계절과 업무 흐름에 맞춰 관리 강도를 조절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에서 골반, 목과 턱까지 이어지는 균형
허리는 혼자 움직이지 않습니다.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면 허리가 이를 보완하려 반대로 휘고, 그 위의 등과 목도 균형을 맞추려 따라 움직입니다. 오래 앉아 한쪽 엉덩이에 체중을 싣는 습관이 있다면 골반 높이가 달라져 있을 수 있어 허리 통증으로 오신 분도 골반을 함께 확인합니다.
목이 앞으로 빠진 자세가 굳으면 턱을 움직이는 근육에도 긴장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이 더해지면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턱 주변이 뻐근하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렇게 떨어져 보이는 불편들이 같은 자세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있어 몸 전체의 흐름을 봅니다.
다만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대소변 조절이 어려운 경우, 사고나 넘어진 뒤 생긴 통증, 열이나 이유 없는 체중 감소가 동반된 경우, 밤에 누워도 줄지 않는 통증이 있다면 먼저 영상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확인을 받으셔야 합니다.
터한의원 마곡점에서 진행하는 추나요법
추나요법은 한의사가 손으로 척추와 골반, 주변 근육을 밀고 당기거나 늘리며 움직임을 다루는 치료로, 절개 없이 진행합니다. 진료에서는 먼저 통증이 반복된 시기와 계기, 앉는 시간과 운동 습관을 여쭙고, 서 있는 자세와 허리·골반·목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어느 부위를 중심으로 다룰지 정합니다.
치료 중에는 굳은 근육의 긴장을 풀고 막힌 관절 움직임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통증이 가라앉은 뒤에는 간격을 넓혀 가며 몸이 새 자세를 유지하는지 살핍니다. 상태에 따라 침이나 약침을 함께 쓰기도 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재발을 줄이기 위한 발산역 직장인의 하루 습관
가장 먼저 바꿀 것은 오래 앉아 있는 시간을 끊어 주는 일입니다. 회의나 통화가 끝날 때마다 일어나 허리를 뒤로 한 번 젖히고, 엘리베이터 대신 한두 층은 계단을 이용해 보세요. 점심 뒤 엎드려 자기보다는 의자에 기대 목을 받치고 쉬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집에서는 누워서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동작, 네 발 기기 자세에서 팔과 반대쪽 다리를 천천히 뻗는 동작이 허리를 받쳐 주는 근육을 깨우는 데 흔히 쓰입니다. 한 번에 많이 하기보다 매일 몇 분씩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터한의원 마곡점은 발산역 9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야간진료는 평일 밤 9시까지입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