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오십견, 젊은 나이에도 어깨가 굳는다면 함께 볼 것

2022-12-16 · 터한의원 의료진

오십견이 더 이상 쉰의 문제만은 아닌 이유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굳어 팔을 올리기 어려워지는 상태로,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라고도 합니다. 예전에는 주로 50대에서 이야기되었지만, 요즘은 30~40대 직장인도 어깨가 뻣뻣하게 굳는다며 상담을 받는 일이 늘었습니다.

원인이 한 가지로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쓰며 머리가 앞으로 나오고 등이 둥글게 말린 자세가 오래 이어지면, 날개뼈가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해 어깨 관절이 좁은 공간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렇게 어깨가 불리한 조건에서 반복해서 쓰이는 생활이 젊은 나이의 어깨 불편과 맞닿아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어깨의 모습

오십견은 대체로 세 단계로 설명합니다. 처음에는 가만히 있어도 욱신거리고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시기가 오고, 이어서 통증은 조금 줄지만 어깨가 굳어 팔이 잘 올라가지 않는 시기가 옵니다. 그 뒤로 서서히 움직임이 돌아오는 시기를 거치는데, 각 단계의 길이는 사람마다 크게 다릅니다.

단계마다 필요한 관리가 다르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심한 시기에 무리하게 늘리면 염증을 자극할 수 있고, 굳는 시기에 아예 움직이지 않으면 범위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내 어깨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 확인하고 그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밤 통증이 심한 시기에는 잠을 설치면서 낮의 피로와 어깨 긴장이 서로 부추기는 흐름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럴 때는 아픈 쪽을 위로 두고 옆으로 누워 팔을 베개 위에 올리거나, 바로 누워 팔꿈치 아래에 얇은 수건을 받쳐 어깨가 뒤로 처지지 않게 하면 한결 편하다는 분이 많습니다.

어깨만 보지 않고 몸 전체의 균형을 봅니다

어깨가 아프면 어깨만 문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목과 등, 허리의 정렬이 함께 흐트러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북목이나 굽은 등이 있으면 팔을 들 때 날개뼈가 뒤로 기울지 못해 어깨 앞쪽이 끼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목 디스크처럼 신경 문제로 어깨와 팔이 아픈 경우도 있어 목 상태를 같이 확인합니다.

회전근개 힘줄 손상, 석회성 건염, 충돌증후군처럼 오십견과 비슷하게 느껴지는 질환도 여럿입니다. 넘어진 뒤 팔을 들 수 없게 되었거나 팔 힘이 눈에 띄게 약해진 경우, 열이 나거나 체중이 이유 없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영상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먼저 확인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터한의원 마곡점의 추나요법과 치료 계획

진료에서는 팔을 앞과 옆, 뒤로 올려 보며 막히는 방향과 통증 위치를 확인하고, 선 자세에서 머리와 어깨, 등의 정렬을 살핍니다. 통증 기간과 밤 통증 여부, 업무 자세와 운동 습관도 함께 여쭙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 시기에 맞는 계획을 세웁니다.

추나요법으로는 어깨 주변의 굳은 근육을 이완하고 날개뼈와 등뼈, 목의 움직임을 함께 다룹니다. 필요에 따라 침, 약침, 뜸을 더해 통증과 긴장을 살피고, 경과를 보며 강도와 간격을 조정합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추나요법이 있으며, 적용 여부와 횟수는 진료 때 안내해 드립니다.

젊은 나이의 오십견에서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다시 불편해지는 일입니다. 움직임이 어느 정도 돌아오면 치료를 멈추기 쉬운데, 이때 자세와 사용 습관이 그대로라면 같은 어깨나 반대쪽 어깨에 비슷한 불편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줄어든 뒤에도 날개뼈를 안정시키는 근육과 등의 움직임을 한동안 함께 챙기도록 안내합니다.

마곡 일대 연구·사무직처럼 한자리에서 오래 집중하는 일을 한다면 업무 환경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어깨 부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노트북은 받침대로 화면을 올리고 별도 키보드를 쓰는 편이 좋고, 전화를 어깨와 귀 사이에 끼우는 습관은 줄여 주세요. 의자 팔걸이 높이를 맞춰 팔꿈치가 떠 있지 않게 하면 어깨가 들리는 일도 줄어듭니다.

다시 굳지 않도록 챙기는 생활 습관

움직임이 돌아온 뒤에도 같은 자세로 일하면 불편이 다시 찾아오기 쉽습니다. 스마트폰은 눈높이 가까이 들어 보고, 한 시간에 한 번은 양손을 깍지 끼고 등 뒤로 뻗어 가슴을 열어 주세요. 문틀에 팔을 대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가슴 스트레칭, 수건을 등 뒤로 잡고 위아래로 당기는 동작도 도움이 됩니다. 터한의원 마곡점은 발산역 9번 출구 인근에 있으며, 야간진료는 평일 밤 9시까지, 일요일·공휴일 저녁 6시까지 진료합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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